신한금융투자는 16일 올 연말에 나타나고 있는관객 수 부진 현상이 내년 초까지 지속돼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CJ CGV의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올해 10월(-12%), 11월(-16%), 12월(-4%)에 관객 수가 감소했고, 내년 1∼2월에도 극장 관객이 늘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일단 올 연말 관객 수 부진은 한국 영화 중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중장년층 관객이 좋아할 만한 한국영화가 있어야 극장관객이 늘어나는데 재미있는 한국 영화가 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4분기에는 전통적으로 비용이 많이 늘어나는 기간이어서 올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56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올해 1∼2월에 영화 ƍ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이 각각 1천280만명, 715만명의관객을 끌어모으면서 내년 1∼2월에도 올해 대비 관객 수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상황이다.
이에 성 연구원은 CJ CGV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천원에서 6만2천원으로 낮췄다.
다만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에서의 손실 축소, 베트남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 등으로 전체 연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을 고려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올해 10월(-12%), 11월(-16%), 12월(-4%)에 관객 수가 감소했고, 내년 1∼2월에도 극장 관객이 늘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일단 올 연말 관객 수 부진은 한국 영화 중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중장년층 관객이 좋아할 만한 한국영화가 있어야 극장관객이 늘어나는데 재미있는 한국 영화가 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4분기에는 전통적으로 비용이 많이 늘어나는 기간이어서 올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56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올해 1∼2월에 영화 ƍ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이 각각 1천280만명, 715만명의관객을 끌어모으면서 내년 1∼2월에도 올해 대비 관객 수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상황이다.
이에 성 연구원은 CJ CGV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천원에서 6만2천원으로 낮췄다.
다만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에서의 손실 축소, 베트남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 등으로 전체 연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을 고려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