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X조선해양, 채권단 조기지원 검토에 반등

입력 2013-12-16 09:27  

STX조선해양[067250] 주가가 채권단의 조기지원검토 소식에 경영정상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흘 만에 반등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조선해양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9%오른 6천700원에 거래됐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11일 1.84% 내렸고 12일(-11.25%), 13일(-7.75%)에는 급락했다.

STX[011810](1.89%), STX중공업[071970](1.50%) 등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금융권에 따르면 STX조선해양 채권단은 내년에 지원하기로 한 자금 가운데 2천억원을 이달에 조기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3일 약 970억원 규모의 STX조선해양 회사채 만기가돌아오는 점을 고려해 조기 지원에 동의하는지를 22일까지 서면으로 알려달라고 채권금융기관에 요청할 계획이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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