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황창규 회장 내정에 강세

입력 2013-12-17 09:12  

KT[030200] 주가가 차기 회장으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내정됐다는 소식에 사흘 만에 올랐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1.80% 오른 3만1천100원에 거래됐다.

KT는 지난 13일(-0.16%)과 16일(-0.33%)에는 약세를 보였다.

KT가 전날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를 열어 황 전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선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황 전 사장은 삼성전자 재직시절 반도체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인물로 탁월한 경영 능력을 검증받기도 했다"며 "삼성전자와의 관계 향상을 통해 무선통신에서 KT의 영업력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전 사장은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1994년 세계 최초로 256메가 D램을 개발했고 2002년 국제반도체회로학술회의에서 반도체 메모리 용량이 해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을 발표해 유명세를 떨친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