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 주가가 차기 회장으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내정됐다는 소식에 사흘 만에 올랐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1.80% 오른 3만1천100원에 거래됐다.
KT는 지난 13일(-0.16%)과 16일(-0.33%)에는 약세를 보였다.
KT가 전날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를 열어 황 전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선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황 전 사장은 삼성전자 재직시절 반도체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인물로 탁월한 경영 능력을 검증받기도 했다"며 "삼성전자와의 관계 향상을 통해 무선통신에서 KT의 영업력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전 사장은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1994년 세계 최초로 256메가 D램을 개발했고 2002년 국제반도체회로학술회의에서 반도체 메모리 용량이 해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을 발표해 유명세를 떨친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1.80% 오른 3만1천100원에 거래됐다.
KT는 지난 13일(-0.16%)과 16일(-0.33%)에는 약세를 보였다.
KT가 전날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를 열어 황 전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선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황 전 사장은 삼성전자 재직시절 반도체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인물로 탁월한 경영 능력을 검증받기도 했다"며 "삼성전자와의 관계 향상을 통해 무선통신에서 KT의 영업력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전 사장은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1994년 세계 최초로 256메가 D램을 개발했고 2002년 국제반도체회로학술회의에서 반도체 메모리 용량이 해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을 발표해 유명세를 떨친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