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8일 현대·기아차의 유럽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구조조정 중인 경쟁사들과 달리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 유럽 자동차 수요도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며이같이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내년 유럽의 자동차 수요가 1천387만대로 올해보다 2.5%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기아차는 유럽 내 생산설비를 늘리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유럽 내 수요 회복에 대응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현대·기아차는 유럽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해 오는 2017년까지 '점유율 8%'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 연구원은 또 내년 7월 이후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관세인하 효과로 현대·기아차의 가격 경쟁력이 일부 확보되면서 유럽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에 따른 점유율 상승 기대감과 내년 2분기까지기저효과에 의한 수익성 개선 전망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회복을 고려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구조조정 중인 경쟁사들과 달리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 유럽 자동차 수요도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며이같이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내년 유럽의 자동차 수요가 1천387만대로 올해보다 2.5%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기아차는 유럽 내 생산설비를 늘리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유럽 내 수요 회복에 대응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현대·기아차는 유럽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해 오는 2017년까지 '점유율 8%'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 연구원은 또 내년 7월 이후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관세인하 효과로 현대·기아차의 가격 경쟁력이 일부 확보되면서 유럽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에 따른 점유율 상승 기대감과 내년 2분기까지기저효과에 의한 수익성 개선 전망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회복을 고려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