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오름세…FOMC 촉각 '강보합'

입력 2013-12-18 10:43  

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회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7포인트(0.27%) 오른 1,971.01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6.11포인트(0.31%) 오른 1,971.85로 거래를 시작하고 1,970대 초반에서 완만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FOMC 12월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 결정이 나올지를 두고 관망심리가 높은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공격적 양적 완화 축소는 없을 것이란 기대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18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 중에서는 투신권의 순매수 규모가 245억원으로 가장 컸다. 반면 개인은 30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2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에서 284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40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은행(1.27%)이 가장 많이 올랐고 화학(0.73%), 유통업(0.62%), 통신업(0.60%),전기전자(0.48%), 운송장비(0.31%) 등이 뒤를 따랐다.

의료정밀(-1.38%), 의약품(-0.86%), 기계(-0.79%), 비금속광물(-0.66%), 건설업(-0.1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7천원(0.50%) 오른 140만2천원에 거래됐다.

신한지주[055550](2.37%), LG화학[051910](1.74%), 현대모비스[012330](1.03%),현대중공업[009540](0.99%), KB금융[105560](0.89%), SK텔레콤[017670](0.88%), 한국전력[015760](0.77%), 삼성생명[032830](0.50%), SK하이닉스[000660](0.41%), 현대차[005380](0.22%) 등이 올랐고 POSCO[005490](-0.15%), NAVER[035420](-0.96%)는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5%) 오른 486.40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7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과64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총 3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2만2천100주, 거래대금은 5천718만원으로 집계됐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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