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상황 -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퍼져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71포인트(1.84%) 뛴 16,167.97에서 거래를 마침.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65포인트(1.66%) 상승한 1,810.65를, 나스닥종합지수는 46.38포인트(1.15%) 오른 4,070.06을 각각 기록. 나스닥 지수도 13년 만의 최고치.
이날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은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조치가 "미국 경제가나아진다"는 기대감으로 이어진 덕분.
아울러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폭이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을 정도인 100억달러에 그친데다 연준이 당분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사전안내'한 것도 주가상승에 도움이 됨.
연준은 이날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현행 월 850억달러 수준인 양적완화 규모를 내년 1월부터 7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축소한다고 발표.
- 국제유가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도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8센트(0.6%) 오른 배럴당 97.8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이는 종가 기준으로 최근일주일 만에 가장 높은 것.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6달러(0.98%) 오른 배럴당 109.50달러 선에서 움직임.
장 마감 약 30분 전에 발표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소식에도 유가의 움직임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음.
연준이 유동성을 일부 거둬들일 만큼 경제 전반이 호조를 보이면서 원유 수요도늘어날 것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
금값도 상승. 내년 2월물 금은 전날보다 4.90달러(0.4%) 높은 온스당 1,235달러에서 장을 마침.
-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과 독일의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9% 상승한 6,492.08로 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06% 뛴 9,181.7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0% 오른 4,109.51에 각각 문을 닫음.
범유럽 Stoxx 50 지수는 1.01% 오른 2,975.50을 기록.
미국 연준의 올해 마지막 FOMC 회의 결과가 나오는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관망세를 보여 거래량은 많지 않았음.
전날의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상승 출발한 유럽 증시는 양적완화 축소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및 독일의 경기지표가 예상외의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를유지.
- 코스피는 미국 FOMC 12월 회의에 대한 '눈치 보기' 끝에 강보합 마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9포인트(0.45%) 오른 1,974.63으로 마침.
코스피는 6.11포인트(0.31%) 오른 1,971.85로 거래를 시작해 1,970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
FOMC 12월 회의에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이 나올지를 두고 관망심리가 높은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공격적 양적완화 축소는 없을 것이란 기대에 선제 대응에 나섬.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전 한때 유가증권시장에서 3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물을 쏟아내기 시작.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0포인트(0.10%) 내린 485.65로 마감.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71포인트(1.84%) 뛴 16,167.97에서 거래를 마침.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65포인트(1.66%) 상승한 1,810.65를, 나스닥종합지수는 46.38포인트(1.15%) 오른 4,070.06을 각각 기록. 나스닥 지수도 13년 만의 최고치.
이날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은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조치가 "미국 경제가나아진다"는 기대감으로 이어진 덕분.
아울러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폭이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을 정도인 100억달러에 그친데다 연준이 당분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사전안내'한 것도 주가상승에 도움이 됨.
연준은 이날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현행 월 850억달러 수준인 양적완화 규모를 내년 1월부터 7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축소한다고 발표.
- 국제유가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도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8센트(0.6%) 오른 배럴당 97.8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이는 종가 기준으로 최근일주일 만에 가장 높은 것.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6달러(0.98%) 오른 배럴당 109.50달러 선에서 움직임.
장 마감 약 30분 전에 발표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소식에도 유가의 움직임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음.
연준이 유동성을 일부 거둬들일 만큼 경제 전반이 호조를 보이면서 원유 수요도늘어날 것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
금값도 상승. 내년 2월물 금은 전날보다 4.90달러(0.4%) 높은 온스당 1,235달러에서 장을 마침.
-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과 독일의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9% 상승한 6,492.08로 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06% 뛴 9,181.7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0% 오른 4,109.51에 각각 문을 닫음.
범유럽 Stoxx 50 지수는 1.01% 오른 2,975.50을 기록.
미국 연준의 올해 마지막 FOMC 회의 결과가 나오는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관망세를 보여 거래량은 많지 않았음.
전날의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상승 출발한 유럽 증시는 양적완화 축소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및 독일의 경기지표가 예상외의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를유지.
- 코스피는 미국 FOMC 12월 회의에 대한 '눈치 보기' 끝에 강보합 마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9포인트(0.45%) 오른 1,974.63으로 마침.
코스피는 6.11포인트(0.31%) 오른 1,971.85로 거래를 시작해 1,970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
FOMC 12월 회의에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이 나올지를 두고 관망심리가 높은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공격적 양적완화 축소는 없을 것이란 기대에 선제 대응에 나섬.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전 한때 유가증권시장에서 3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물을 쏟아내기 시작.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0포인트(0.10%) 내린 485.65로 마감.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