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이후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국면이라며 중장기 경기 회복을 염두에 두고 핵심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하는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해소는 국내 시장의 중장기 방향성에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론 연말을 맞아 수급이 취약해지고 일본과 중국 쪽 리스크(위험)가 부각되는 게 부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핵심 종목으론 하나금융지주[08679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 등을 들었다.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의 단기 트레이딩 기회를 활용하는 방안도 권했다.
그는 조선·자동차 업종에 대해선 "통상 임금 이슈는 증시에 상당 부분 반영된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보유 전략을 펴는 게바람직하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펀더멘탈(기초여건) 측면에선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 지수의 상단이 제약될 수 있다"며 "1월 초 예정된 삼성전자[005930] 프리어닝 발표 이후 코스피는 재차 방향성을 타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해소는 국내 시장의 중장기 방향성에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론 연말을 맞아 수급이 취약해지고 일본과 중국 쪽 리스크(위험)가 부각되는 게 부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핵심 종목으론 하나금융지주[08679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 등을 들었다.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의 단기 트레이딩 기회를 활용하는 방안도 권했다.
그는 조선·자동차 업종에 대해선 "통상 임금 이슈는 증시에 상당 부분 반영된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보유 전략을 펴는 게바람직하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펀더멘탈(기초여건) 측면에선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 지수의 상단이 제약될 수 있다"며 "1월 초 예정된 삼성전자[005930] 프리어닝 발표 이후 코스피는 재차 방향성을 타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