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23일)

입력 2013-12-23 07:44  

◇ 증시 상황 -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성장률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00포인트(0.26%) 오른 16,221.08로 거래를 마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8.76포인트(0.48%) 상승한 1,818.36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

나스닥종합지수는 46.61포인트(1.15%) 뛴 4,104.74로 마감.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좋게 나온 것이 상승동력으로 작용했음.

미국 상무부는 올해 3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4.1%(연환산) 증가했다고 밝혔음.

이는 시장의 전망치 3.6%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2011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높음.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지난달 말 발표한 수정치 3.6%와 2분기의 2.5%보다도 훨씬 개선됨.

시장에서는 미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음.

- 20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8센트(0.3%) 뛴 배럴당 99.3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48달러(1.34%) 높은 배럴당 111.77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이로써 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발표한 18일부터 사흘간 내리 상승.

연준이 더 이상 시중에 달러를 풀지 않더라도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그만큼 원유 소비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임.

전날 3년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던 금값은 반등하며 1,200 선을 회복.

내년 2월물 금은 10.10달러(0.9%) 오른 온스당 1,203.70달러에서 장을 마쳤음.

- 유럽 주요 증시는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로 한 이후 이틀 연속 상승.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3% 오른 6,606.58로 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69% 상승한 9,400.18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40% 오른 4,193.77에 각각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83% 오른 3,050.00을 기록.

이날 발표된 미국과 영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음.

- 코스피는 엔저 우려를 딛고 1,980선으로 올라섰음.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70포인트(0.39%) 오른 1,983.35로 거래를 마쳤음.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섰으나 순매도 규모가 크지는 않았음.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1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도 1천832억원 어치를 순매도.

반면 기관은 2천5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음.

코스닥 지수는 4.24포인트(0.88%) 오른 488.41로 장을 종료.

코넥스 시장에서는 모두 13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2만7천600주, 거래대금은 2억629만3천원으로 집계됐음.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061.2원에 거래를 마쳤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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