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중국 증시 이번 주 반등 기대"

입력 2013-12-23 08:37  

대신증권은 23일 지난주 단기금리 급등 등의 영향으로 급락한 중국 증시가 이번 주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상해종합지수는 예상보다 저조한 HSBC 구매관리자 지수와 단기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2,100선 밑으로 내려왔다"며 "이번 주에는중국에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상황에서 인민은행의 자금공급 실시(SLO)에 따라 증시가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에서는 자금 불균형 우려에 따른 단기금리 급등이 가장큰 문제였지만 이번 금리 상승 배경과 중국 당국의 조치가 6월 말 상황과는 다르다고 진단했다.

지난 18일 상하이 은행간 금리(Shibor.시보) 7일물과 14일물은 6%대로 상승했고, 19일에는 7%대로 급등했다.

그는 "지난 6월 말 단기금리가 급등한 것은 고수익자산관리상품(WMP)의 만기가도래했기 때문이고 이번에는 반기 은행 심사로 은행의 자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인민은행은 지난 6월 자금 공급을 인위적으로 중단했지만, 이번에는 단기유동성 조절로 약 2천억위안의 자금을 공급했고, 4분기에는 외국환평형기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시장의 자금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보의 상승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인민은행의 자금공급에 따른 효과는 이번 주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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