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4일 KT&G[033780]의 내년 실적이 이란 시장 회복 등에 따라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에 따르면 KT&G의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 3조7천311억원, 영업이익 9천7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6.4%, 6.3% 줄어들 전망이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이란 경제 제재에 따른 담배 수출 감소, 경기 침체와 중국 재고 소진의 영향을 받은 홍삼부문 실적 부진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의 발목을 잡던 이란 문제의 해결과 국내 경기 회복, 중국수출 개선 등에 힘입어 내년 KT&G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4.0%, 5.7% 늘어난 3조8천791억원, 1조261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란 시장 내 KT&G 점유율이 약 30%에 달할 정도로 수출 담배 부문에서이란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지난달 말 이란 핵협상의 타결로 담배 수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SK증권에 따르면 KT&G의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 3조7천311억원, 영업이익 9천7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6.4%, 6.3% 줄어들 전망이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이란 경제 제재에 따른 담배 수출 감소, 경기 침체와 중국 재고 소진의 영향을 받은 홍삼부문 실적 부진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의 발목을 잡던 이란 문제의 해결과 국내 경기 회복, 중국수출 개선 등에 힘입어 내년 KT&G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4.0%, 5.7% 늘어난 3조8천791억원, 1조261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란 시장 내 KT&G 점유율이 약 30%에 달할 정도로 수출 담배 부문에서이란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지난달 말 이란 핵협상의 타결로 담배 수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