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벌크선 매각 한진해운 투자의견 유지

입력 2013-12-27 08:13  

대신증권은 27일 벌크선 사업 부문에서 전용선부문을 분리 매각하기로 한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7천3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은 전용선 사업부문의 양도로 현금 3천억원을 확보할 수 있고, 1조4천509억원의 선박 금융 및 금융부채가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9월 별도 재무제표기준으로 한진해운의 부채비율은 987%이지만 이번 거래를 반영하면 부채비율은 673%로 하락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주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가적으로 재무구조 개선방안들이 나와 유동성확보에 따른 재무리스크 완화가 가시화되면 한진해운과 한진그룹 주가에 긍정적인영향을 줄 것"이라며 기존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한진해운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 4월 별도 법인(가칭 한국벌크해운)을 설립해 벌크 전용선 36척을 현물로 출자하고, 사모투자전문회사인 한앤컴퍼니가이 법인의 주식 76%를 3천억원에 매입하는 동시에 1천억원을 현금 출자한다고 전날밝혔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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