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LG디스플레이, 내년 애플 수혜 기대"

입력 2013-12-27 08:20  

신한금융투자는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내년 애플 제품의 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량이 올해보다 각각 29%, 23%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에 애플의 최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가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내년 애플의 판매량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내년 1월 차이나모바일에 아이폰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올해 3분기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6.4%(5위)였지만 내년에는 1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같은 애플 모멘텀과 초고화질(UHD) TV의 대중화에 힘입어 LG디스플레이의 내년 영업이익이 1조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TV사업부의 실적 악화를 모바일 사업부가 다소 만회하면서 전분기보다 39.6% 줄어든 2천35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2천80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 3만2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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