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대규모 주문사고를 낸 한맥투자증권이 외국계 기관 한 곳으로부터 주문사고에 따른 이익금 전액을 돌려받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맥투자증권 관계자는 "거래가 이뤄진 외국계 기관 중 한 곳이 이익금 전액을반환하기로 약속했다"며 "규모는 10억~20억원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맥 주문사고 이후 국내 증권사들은 자기거래분에 한해 이익금을 돌려주기로합의한 바 있으나, 외국계 기관이 이익금을 반환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맥 측에 따르면 사고 당일 한맥투자증권과 거래한 외국계 기관은 총 3곳이며,전체 이익금의 대부분인 약 400억원이 한 기관에 몰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이익금 반환을 약속한 기관은 이보다 작은 규모의 이익금을 가져간 나머지 두 기관 중 1곳"이라며 "다른 외국 기관들과도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한맥투자증권은 주문실수로 발생한 손실액 중 미납금 415억원을 한국거래소에 납부해야 하는 상태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맥투자증권 관계자는 "거래가 이뤄진 외국계 기관 중 한 곳이 이익금 전액을반환하기로 약속했다"며 "규모는 10억~20억원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맥 주문사고 이후 국내 증권사들은 자기거래분에 한해 이익금을 돌려주기로합의한 바 있으나, 외국계 기관이 이익금을 반환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맥 측에 따르면 사고 당일 한맥투자증권과 거래한 외국계 기관은 총 3곳이며,전체 이익금의 대부분인 약 400억원이 한 기관에 몰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이익금 반환을 약속한 기관은 이보다 작은 규모의 이익금을 가져간 나머지 두 기관 중 1곳"이라며 "다른 외국 기관들과도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한맥투자증권은 주문실수로 발생한 손실액 중 미납금 415억원을 한국거래소에 납부해야 하는 상태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