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실적부진 우려 대우건설 목표가 하향

입력 2013-12-30 08:49  

신한금융투자는 30일 대우건설[047040]의 4분기실적이 주택부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반영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에 김포와 합정 PF 손실 등의 주택부문 비용이 반영돼 4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4분기 매출액(2조원)과 영업이익(287억원)은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6%, 7.2%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우건설의 수주도 올해 연간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대우건설의 수주는 총 13조원으로 연간 목표치의 81%를 달성했다. 주택 수주가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수주 성과가 비교적 양호했지만, 해외 수주는 연말까지 4조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또한 박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의 회계 이슈 관련 감리도 대우건설에 부정적"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7% 낮춘 8천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단기매수'로 낮췄다.

그는 다만 "대우건설이 주택부문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외형성장을 이룰 것이며 미착공 PF의 질적 개선, 주택사업 매출 비중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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