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신용등급 'BBB+'로 강등

입력 2013-12-30 15:19  

NICE신용평가는 30일 현대엘리베이터[017800]의장기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내렸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단기 신용등급도 'A2-'에서 'A3+'로 내려갔다.

NICE신용평가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최대주주인 현대상선[011200]의 실적 부진장기화로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진 가운데 현대상선의 주식가격 하락으로 파생계약정산 부담이 커진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NH농협증권[016420] 등 몇몇 금융업체와 현대상선 보통주를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계약을 맺었는데 현대상선의 주가가 하락해 자본손실이발생하면 계약 만기일에 현대엘리베이터가 이를 전액 보전해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NICE신용평가는 "재무적 투자자와의 계약 당시 현대상선의 기준주가는 2만8천원대였으나 현재 주당 1만1천원대로 하락했다"며 "내년 이후 도래하는 파생 정산 부담이 약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신용평가도 이날 계열지원 부담 등을 이유로 현대엘리베이터의 신용등급을'BBB+'(안정적)로 한단계 내렸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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