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31일)

입력 2013-12-31 07:41  

◇ 증시 상황 - 30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25.88포인트(0.16%) 상승한 16,504.29에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기록.

반면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33포인트(0.02%) 낮은 1,841.0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40포인트(0.06%) 떨어진 4,154.20을 각각 나타냄.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혼조세로마감한 것은 이날 나온 주택 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았기 때문.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11월 매매계약이 체결된 기존주택을 토대로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2001년=100)가 전달보다 0.2% 증가한 101.7로 조사됐다고 밝혔음. 이는 1% 안팎의 상승을 점친 시장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임.

- 30일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하락함.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마지막 거래일보다 1.03 달러(1.0%) 떨어진 배럴당 99.29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0 달러(0.9%) 내린 배럴당 111.08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리비아의 사리르와 메슬라 유전은 원유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음.

금값도 하락했음.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20 달러(0.8%) 떨어진 온스당 1,203.80 달러에서 장을 마쳤음.

마켓워치에 따르면 금값은 올해 들어 12년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28% 내려갔고 은값은 35% 빠졌음. 금과 은 모두 지난 1984년 이후 최악의 하락률임.

-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 증시가 올해 26% 상승하면서 한 해를 마감했음.

독일 증시는 작년 29.1% 상승에 이어 2년 연속 20%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음.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 하락한 9,552.16에 장을 마쳤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도 올 한 해 18%가량 상승하면서 2009년 이후 가장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 하락한 6,731.2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05% 내린 4,275.71에 각각 마감했음.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31일이 마지막 거래일임.

-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6포인트(0.45%) 오른 2,011.34로 장을 마감했음.

이날 폐장 지수는 작년 말의 1997.05보다 14.29포인트(0.72%) 오른 것임.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3억원, 1천16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음.

개인은 1천43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음.

코스닥 지수는 3.22포인트(0.65%) 오른 499.99로 장을 종료했음.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21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4만2천800주, 거래대금은 2억6천1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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