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일본 지원 확대로 해상풍력 관련주 수혜"

입력 2014-01-02 08:30  

현대증권은 2일 해상풍력에 대한 일본 정부의지원 확대로 국내 해상풍력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 정부가 올해 4월부터 해상풍력 발전차액을 60%인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며 "해당 안이 확정되면 해상풍력 단지의 건설이 급증할것"이라고 예상했다.

발전차액이란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공급된 전기의 거래가격과 정부가 고시한기준가격 간 격차로, 보통 각국 정부는 투자 경제성 확보를 위해 일정 기간 발전차액을 지원해 투자를 유도한다.

한 연구원은 "이전까지 일본에선 해상과 육상풍력에 대한 발전차액이 동일하게적용됐기 때문에 육상에 비해 투자비가 월등히 비싼 해상풍력의 수요가 낮을 수밖에없었다"며 "앞으로 발전차액 인상으로 수익성이 확보되면 연간 1~2GW(기가와트) 규모가 추가 설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에서도 해상풍력 단지 건설을 본격화하면서 해상풍력에 대한수요 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이를 토대로 해외 풍력시장에 꾸준히 납품 실적을 쌓아온 동국S&C[100130]와 태웅[044490] 등 국내 관련업체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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