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찬수 KTB금융그룹 대표

입력 2014-01-02 10:27  

지난해 금융투자업계에는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대내외적인경제불안과 급감한 거래대금, IB 시장 침체 등으로 생존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코스피는 답보상태였고, KTB가 진출한 상하이와 태국 지수는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파생상품 리스크 관리에 허점을 보이며 우리도 고전했으며 한 회사는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그룹의 위기가 증권으로 전이된 대형증권사들을 포함해 주요 증권사들이 매물로 나오는 현실에서 KTB도 힘든 결정을 했고, 그 고통을 함께 감내했습니다.

2014년에도 우리 앞에는 넘어야 할 장벽이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KTB금융그룹은 희망을 품고 맞이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KTB투자증권은 타사보다 선제적인 리사이징으로 회사의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무엇보다 KTB가 보유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기존에 없던 상품 개발로 금융투자 비즈니스의 판을 새로 짤 것입니다.

또 KTB네트워크는 대한민국 벤처캐피탈(VC)의 상징답게 차이나옵티멈펀드를 6년여 만에 100% 수익률로 수익실현한 것을 비롯해 작년에 성공적으로 1천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고, 현재 450억원의 신규펀드 결성을 추진 중입니다.

새해에도 지속적인 펀딩과 남다른 투자 이야기를 써가며 앞으로 우리에게 커다란 과실을 가져다줄 기반을 구축하길 기대합니다.

KTB자산운용의 2014년은 꼬여 있던 실타래를 하나둘씩 풀어나가는 한 해가 될것입니다. 몸속에 있는 성장 DNA를 다시 꺼내 운용 명가의 위상을 되찾도록 합시다.

KTB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투자전문그룹의 전형을 제시하며 그 존재감을 새롭게 각인시킬 것입니다. 단순히 돈을 버는 회사가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만의 시각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 KTB의 발자취를 대한민국 투자 역사에 새길 것입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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