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3일)

입력 2014-01-03 07:59  

◇ 증시 상황 - 2014년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31포인트(0.82%) 하락한 16,441.35에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16.38포인트(0.89%) 내린 1,831.98을, 나스닥종합지수는 33.52포인트(0.80%) 떨어진 4,143.07을 각각 기록.

이날 나온 경제 지표는 대체로 좋았음. 그런데도 지수가 하락한 것은 2013년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해 차익매물이 나온 탓으로 분석됨.

-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다양한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2.98달러(3%) 내린 배럴당 95.4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91달러(2.63%) 내린 배럴당 107.89달러 선에서 움직임.

리비아의 원유 공급이 조만간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짓누름.

세계 2위의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부진 우려도 유가 하락의 요인이 됨.

금값은 지난해 최악의 한해를 보낸데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

2월물 금은 지난해 종가보다 22.90달러(1.9%) 뛴 온스당 1,225.20달러에서 장을마침.

- 유럽의 주요 증시는 올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에하락.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0.46% 내린 6,717.91에 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첫 거래일에 1.59% 후퇴한 9,400.04로마감해 최고가 행진이 주춤해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60% 내린 4,227.28에 장을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50 지수도 1.58% 하락.

이날 증시는 연말 랠리의 여세를 몰아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중국의 제조업 지표부진에 투자 심리가 위축.

- 2014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Ƈ월 효과'를 기대하며 강세로 출발했던 증시는'환율 공포'의 기습공격에 급락세를 보임.

2일 코스피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44.15포인트(2.20%) 급락한 1,967.19로 장을 마침. 이날 낙폭은 2012년 7월 이후 1년6개월 만에 최대치.

특히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자동차[005380] 등은 환율 쇼크로 실적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4~6%까지 폭락해 지수 급락을 부추김.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팔자'에 나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136억원, 1천750억원을 순매도.

개인투자자들은 4천733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은 매물을사들임.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