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6일)

입력 2014-01-06 07:57  

◇ 증시 상황 -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4포인트(0.17%) 상승한 16,469.99에서 거래를 마침.

반면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0.61포인트(0.03%) 내린 1,831.3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1.16포인트(0.27%) 떨어진 4,131.91을 각각 기록.

시장에서는 전날 급락세로 마감했던 뉴욕증시가 이날 혼조세로 끝난 것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 낙관 발언 덕분이라고 분석.

그러나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주요 자동차업체의 지난해12월 판매실적이 둔화세를 보인 것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8달러(1.6%) 빠진 배럴당 93.9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이로써 WTI는 이번 주에 6.3%하락.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6센트(0.80%) 내린 배럴당 106.92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리비아의 원유 수출이 정상화되면서 세계 원유시장의 물량이 증가하게 된다는 점이 유가에 부담을 줌.

금값은 지난해 무려 28%나 하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면서 이틀연속 상승.

2월물 금은 전날보다 13.40달러(1.1%) 뛴 온스당 1,238.60달러에서 장을 마침.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6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임.

-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유럽 경제가 새해에 견고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9% 상승한 6,730.67로 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7% 뛴 9,435.1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48% 오른 4,247.65에 각각 문을 닫음.

범유럽 Stoxx 50 지수는 0.37% 오른 3,075.00을 기록.

새해들어 두 번째 거래일인 이날 유럽 증시는 지난 연말 상승 랠리에 대한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스페인 실업자 수가 지난달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경제의 회복세가 본격화할것이라는 기대로 상승세를 탐.

-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5포인트(1.07%) 내린 1,946.14로 장을 마침.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 4일(1,933.03)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저치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이틀째 동반 '팔자'에 나서 지수하락을 부추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121억원, 1천354억원 어치를 순매도. 기관 투자가 중연기금(1천347억원)과 투신(656억원) 등은 주식을 사들였으나, 금융투자기관이 2천425억원 어치를 팔아치워 기관 매도를 주도.

개인은 4천216억원 어치를 사들여 전날에 이어 이날도 순매수를 보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낙폭은 줄었지만 이날도 1% 이상 하락. 전날 5~6% 폭락한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날 오전 깜짝 반등을 시도했으나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 보합세에 머물렀음.

코스닥 지수는 3.05포인트(0.61%) 오른 499.33로 마감.

코넥스 시장에서는 모두 15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1만주, 거래대금은 6천600만원으로 집계됨.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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