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올해 LCD업황, 시장 기대보다 좋을 것"

입력 2014-01-06 08:56  

KTB투자증권은 6일 액정표시장치(LCD) TV의 수요 회복과 울트라HD(초고해상도·UHD) TV를 중심으로 한 대면적 TV 제품의 판매 증가로 올해 LCD패널 업황이 당초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TV 수요 증감률은 구매력 기준 국내총생산(GDP)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며 "그동안 부진했던 유럽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LCD TV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특히 선진국 시장의 TV 교체 주기가 돌아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TV의 평균 교체주기가 7년인데, 선진국 시장에서 LCD TV의 수요가 본격화된 시점이2007년이었다는 이유에서다.

또 중국을 중심으로 UHD TV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 개화할 것이라는 점도 LCD 업황 개선의 이유로 꼽으며 "UHD TV는 대면적 TV의 수요 확대를 견인해 LCD 패널 수급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위원은 이를 토대로 LCD 업체의 실적이 비수기인 1분기를 저점으로 해 2분기부터 패널가격 안정화를 바탕으로 개선될 것으로 점쳤다.

KTB투자증권은 현 시점이 관련주 비중을 확대할 적기라면서 LG디스플레이[034220]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중소형 관심주로는 삼성전자[005930]태블릿PC 수혜주인 엘엠에스[073110]를 추천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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