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삼양식품[003230]에 26억원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8% 하락한 2만4천600원에 거래됐다.
전날 공정위는 이른바 '통행세' 관행을 통해 회장 일가에게 이익을 부당하게 몰아준 삼양식품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6억2천4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과징금이 삼양식품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과징금 규모를 고려할 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크지 않으며, 올해부터 '불닭볶음면'이 삼양식품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8% 하락한 2만4천600원에 거래됐다.
전날 공정위는 이른바 '통행세' 관행을 통해 회장 일가에게 이익을 부당하게 몰아준 삼양식품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6억2천4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과징금이 삼양식품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과징금 규모를 고려할 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크지 않으며, 올해부터 '불닭볶음면'이 삼양식품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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