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2.56% 급락…아시아 증시 약세

입력 2014-01-06 11:00  

올해 첫 개장한 일본 증시가 급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6일 오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15,875.02로 2.

56% 급락했다.

토픽스지수도 1,284.56으로 1.36% 떨어졌다.

지난 2∼3일 아시아·신흥국과 미국·유럽 증시의 약세로 불안해진 시장 심리가일본 증시 첫 개장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환율도 같은 시간 104.31엔으로 0.55엔 떨어져 엔저 추세가 주춤해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56.33으로 1.29%, 선전성분지수는 1,053.08로 1.18%각각 하락했다.

지난주부터 이어져온 증시 약세에 더해 작년 12월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까지 50.9로 전월보다 1.6포인트 떨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흔들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22,601.44로 0.95%, 대만 가권지수는 8,521.22로 0.30% 각각내렸다.

호주 S&P/ASX 200지수는 5,330.60으로 0.36%, 말레이시아 KLCI지수는 1,834.49로 0.01% 각각 하락했다.

다만 싱가포르 ST지수는 3,134.57로 0.10%, 뉴질랜드 NZX 50지수는 4,771.15로1.05% 각각 올랐다.

주요 신흥국 통화 가치는 일제히 약세를 보여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환율은 달러당 12,213루피아로 33루피아 상승했고 태국 바트화 환율도 달러당 33.105바트로 0.1바트 올랐다.

달러·위안 환율은 6.0523위안으로 0.0006위안 올랐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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