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7일 동부화재[005830]가 안정적인 이익 및 자본관리에 가장 부합하는 상장 보험사라며 12개월 목표 주가를 6만9천원에서 7만7천원으로 높여 잡았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930억원으로예상치 1천15억원에 약간 못 미치지만, 누적 순이익은 3천157억원으로 연초의 목표치 2천96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업계 전반적으로 하위사 및 온라인 전업사들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시장논리를 도외시할 수 없을 만큼 임계치에 도달했다면서 요율 인상이라는 정공법이 유일한 해결책인데 소비재 가격 인상과 공공물가 인상 등으로 요율 인상의 명분이 확보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업계 전반적으로 신계약의 고성장 가능성이 크지 않고 각보험사의 사업계획 목표도 다르지 않은 분위기라면서 다만 금융업종은 현재의 이익이 중요한데 동부화재가 이미 2위권의 업체들과 이익 격차가 현격히 벌어져 있다는점은 상대적인 투자포인트로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부그룹의 유동성 확충 계획을 계기로 그룹 내 금융사들의 지분정리가진전되는 등 유일한 할인 요인이었던 그룹리스크의 감소도 가시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930억원으로예상치 1천15억원에 약간 못 미치지만, 누적 순이익은 3천157억원으로 연초의 목표치 2천96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업계 전반적으로 하위사 및 온라인 전업사들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시장논리를 도외시할 수 없을 만큼 임계치에 도달했다면서 요율 인상이라는 정공법이 유일한 해결책인데 소비재 가격 인상과 공공물가 인상 등으로 요율 인상의 명분이 확보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업계 전반적으로 신계약의 고성장 가능성이 크지 않고 각보험사의 사업계획 목표도 다르지 않은 분위기라면서 다만 금융업종은 현재의 이익이 중요한데 동부화재가 이미 2위권의 업체들과 이익 격차가 현격히 벌어져 있다는점은 상대적인 투자포인트로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부그룹의 유동성 확충 계획을 계기로 그룹 내 금융사들의 지분정리가진전되는 등 유일한 할인 요인이었던 그룹리스크의 감소도 가시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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