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 동양 회장 주가조작 혐의…검찰 고발(2보)

입력 2014-01-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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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주가조작 혐의 등을 확인하고 신속처리절차인 '패스트트랙'을 통해 현 회장을검찰에 고발했다.

증선위는 8일 제22차 정례회의를 열어 부정한 방법으로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한 혐의로 현재현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동양그룹 계열사가 부도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이를숨기고 기업어음, 회사채 등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 회장 등은 또 동양시멘트[038500]의 법정관리 신청 정보가 공개되기 전 동양네트웍스[030790]가 보유한 동양시멘트 주식을 팔아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받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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