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2분기 중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성장·저물가 시대에 중앙은행은 물가안정보다는 경기부양에 좀 더 힘을 기울일 것이고, 정부도 이미 4%대 성장을 유지하겠다고천명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한국은행 현 집행부가 유의미한 태도 변화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구체화되고,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한 이후인 2분기에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안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단기물 채권보다는 중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번 달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80∼3.0%의 박스권에 머무는 가운데 3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차이가 0.7%포인트로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성장·저물가 시대에 중앙은행은 물가안정보다는 경기부양에 좀 더 힘을 기울일 것이고, 정부도 이미 4%대 성장을 유지하겠다고천명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한국은행 현 집행부가 유의미한 태도 변화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구체화되고,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한 이후인 2분기에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안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단기물 채권보다는 중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번 달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80∼3.0%의 박스권에 머무는 가운데 3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차이가 0.7%포인트로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