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13일)

입력 2014-01-13 07:40  

◇ 증시 상황 -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71포인트(0.05%) 내린 16,437.05에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24포인트(0.23%) 높은 1,842.3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8.47포인트(0.44%) 오른 4,174.67을 각각 기록.

고용지표 부진으로 양적완화 축소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는 완화됨. 그러나고용지표가 매우 좋지 않아 고용 회복세가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확산.

미국의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증가 수는 7만4천명에 그침. 이는 전월의 24만1천명(수정치)과 시장의 전망치 19만6천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 2011년 1월 이후 최소 증가 폭.

-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6달러(1.2%) 오른 배럴당 92.7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이날 상승에도 주간 단위로는1.3% 하락.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6센트(0.81%) 뛴 배럴당 107.25달러선에서 움직임.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자 시장에서는 양적완화의 추가적인 축소 결정이 미뤄질것이라는 기대가 고조.

세계 2위의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지난해 원유 수입이 전년보다 4% 늘었다는 발표도 호재가 됨.

2월물 금은 전날보다 17.50달러(1.4%) 뛴 온스당 1,246.90달러에서 장을 마침.

- 유럽 주요증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악화 소식을 딛고 사흘 만에반등.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73% 오른 6,739.94에 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5% 상승한 9,473.2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0% 오른 4,250.60에 각각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45% 오른 3,104.15로 장을 마침.

이탈리아 증시와 스페인 증시도 각각 0.34%와 0.55% 오름.

유럽 증시는 미국의 지난해 12월 고용동향이 예상보다 저조했다는 소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임.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흐름이 급격히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기대감이 퍼짐.

- 10일 코스피는 조선·금융주의 부진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1,940선 밑으로 떨어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57포인트(0.39%) 내린 1,938.54에 거래를 마침. 이는지난해 8월 말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천784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581억원 어치를순매도하며 5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 기관도 1천430억원 규모로 순매도.

특히 이날 해외 투자은행 HSBC가 한국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는 등 아시아권 국가의 투자등급을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됨.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0.28%) 내린 510.19로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코넥스 시장에서는 총 42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3억4천만원 수준.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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