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3일 휴대전화·전기전자(IT)부품 업종의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00달러 이상의 고가 스마트폰 비중은 지난해 35%에서 올해 31%로 줄어들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평균판매단가 역시 지난해부터 300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005930]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어 올해 고가 스마트폰 비중이 지난해보다 6%포인트 떨어진 31%에 그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고성장에 힘입어 국내 스마트폰 관련 업체의 외형도 동반성장했지만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에 부품 등을 공급한 업체가 어려운 환경에 놓일 수있어 삼성전자 외 고객사를 확보한 업체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4년 이후에도 중국의 스마트폰 성장은 이어질 것이기에 IT부품 업체에중국은 기회의 땅"이라며 중국 업체에 부품을 대는 국내 스마트폰 관련 업체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00달러 이상의 고가 스마트폰 비중은 지난해 35%에서 올해 31%로 줄어들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평균판매단가 역시 지난해부터 300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005930]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어 올해 고가 스마트폰 비중이 지난해보다 6%포인트 떨어진 31%에 그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고성장에 힘입어 국내 스마트폰 관련 업체의 외형도 동반성장했지만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에 부품 등을 공급한 업체가 어려운 환경에 놓일 수있어 삼성전자 외 고객사를 확보한 업체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4년 이후에도 중국의 스마트폰 성장은 이어질 것이기에 IT부품 업체에중국은 기회의 땅"이라며 중국 업체에 부품을 대는 국내 스마트폰 관련 업체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