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농심, 올해 실적개선 예상"

입력 2014-01-14 09:05  

KTB투자증권은 14일 농심[004370]이 오랜 슬럼프에서 벗어나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이 기저효과와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는 나빠질 실적이 없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농심의 2013년도 연간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지난 200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가도 지난해 4월 고점(36만2천원)을 찍은 이후 8월 22만9천500원까지 36.6%나하락한 뒤 3~4개월간 횡보 구간을 거쳤다.

그러나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해 저점 대비 16%나 상승한 상태다.

김 연구원은 "농심이 지난 2~3년간 신라면 블랙 신제품 철수, 하얀국물 라면 돌풍에 따른 시장점유율 하락, 삼다수 사업권 분쟁 등 잇따른 악재로 사업에 집중할수 없었다"며 "앞으로는 이 같은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3년 초 밀가루 가격 인상에도 라면 가격을 인상하지 못했는데, 올해에는밀가루 가격이 내릴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점쳤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농심의 라면 매출이 3.5% 증가하고 전체 매출도 4% 늘어날것"으로 내다봤다.

KTB는 이를 토대로 농심의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유지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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