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위험도, 제약 오르고 車부품·화학섬유는 하락

입력 2014-01-14 16:27  

NICE신용평가, 2014년 산업위험평가 포럼 분석

올해 제약, 종합건설, 해상운송, 신용카드의 산업위험도는 높아졌지만 자동차부품, 메모리반도체, 화학섬유의 위험도는 낮아졌다는분석이 나왔다.

NICE신용평가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년 산업위험평가및 주요산업 전망' 포럼을 열고 업종별 산업위험도를 발표했다.

NICE신용평가는 39개 업종을 평가해 '극히 낮은 수준'(IR-AAA)에서 '극히 높은수준'(IR-CCC)까지 산업위험도를 7개 등급으로 나눠 분석했다.

올해 위험도가 낮아진 업종은 3개(자동차부품, 메모리반도체, 화학섬유)였고 상승한 업종은 4개(제약, 종합건설, 해상운송, 신용카드)였다.

자동차부품과 메모리반도체, 화학섬유의 산업위험도는 '높은 수준'(IR-BB+)으로종전(높은 수준·IR-BB)보다 낮아졌다.

NICE신용평가는 "자동차부품 산업은 국내 완성차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을 통한판매, 생산지역의 다변화로 경기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다소 누그러졌다"고 설명했다.

메모리반도체는 모바일용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대가, 화학섬유는 투자 확대에따른 차별화 제품의 비중 확대가 위험도 하락의 이유로 꼽혔다.

반면 제약과 신용카드는 '평균 수준'(IR-BBB)으로, 종합건설과 해상운송은 '높은 수준'(IR-BB-)으로 각각 위험도가 높아졌다.

제약(약가제도 개편과 규제강도 강화), 신용카드(규제에 따른 수익규모 성장성저하), 종합건설(주택경기회복 지연), 해상운송(수급불균형의 고착화)은 작년보다올해 환경이 좋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산업위험도가 가장 높은 업종은 주택건설(매우 높은 수준·IR-B+)이었다.

은행(IR-AA+)과 전력(IR-AA), 정유(IR-AA-)의 위험도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가장낮았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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