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혼조…일본 폭락·중국은 반등(종합)

입력 2014-01-14 17:06  

달러·위안 환율, 1993년 이후 최저

일본 증시가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 소식에 폭락마감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14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전 거래일보다 3.28% 떨어진 15,390.57에,토픽스지수도 2.3% 급락한 1269.0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1월 경상수지 적자액이 시장 예상치를 훨씬 넘어선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32분 현재 103.43엔으로 전날보다 0.42엔 올라 엔저현상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위안화 가치는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2,026.84로 0.86% 올랐고, 선전 종합지수도 2,212.85로0.87% 상승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6.0411위안으로 0.0029위안 내려 중국정부가 공시환율과 시장환율을 통합한 1993년 이후 최저점을 찍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22,759.76로 0.56% 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8,548.14로 0.21% 떨어졌다.

인도 센섹스지수도 오후 4시 43분 현재 21,092.27로 0.20% 내린 반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4,390.77로 3.19% 올랐다.

호주 S&P/ASX 200지수는 5,212.05로 1.51%, 태국 SET지수는 1,282.12로 0.11%각각 내렸다.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는 혼조세를 보여 인도 루피화 환율은 달러당 61.5150루피로 0.3900루피 내렸고, 필리핀 페소화는 달러당 44.8010페소로 0.2130페소 올랐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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