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16일)

입력 2014-01-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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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상황 -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관련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상승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8.08포인트(0.66%) 오른 16,481.94에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50포인트(0.52%) 상승한 1,848.38을,나스닥 종합지수는 31.87포인트(0.76%) 뛴 4,214.88을 각각 기록.

제조업 관련 지표와 대형 금융사의 실적이 좋게 나온 것이 상승세를 이끌었음.

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경기 전망을 낙관한 것도 오름세에 보탬.

-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8달러(1.7%) 오른 배럴당 94.17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이는 종가 기준으로 최근 2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6센트(0.71%) 뛴 배럴당 107.15달러선에서 움직임.

금값은 미국의 지표 호조와 달러화의 강세 등으로 이틀째 하락.

2월물 금은 전날보다 7.10달러(0.6%) 빠진 온스당 1,238.30달러에서 장을 마침.

- 독일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유럽 주요 증시는 세계은행의 낙관적인 경제 전망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2.03% 오른 9,733.81로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78% 상승한 6,81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CAC40지수 역시 1.35% 오른 4,332.07에 각각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46% 오른 3165.23을 기록.

세계은행은 이날 "세계 금융위기 5년 만에 세계 경제가 마침내 고비를 넘겼다"면서 올해 세계 경제가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 이는 작년 세계 경제성장률 2.4%보다 상향된 것.

- 코스피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하락 하루 만에 반등.

외국인과 기관은 전날에 이어 동반 순매도를 보였지만 지수는 1,950선을 회복.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1포인트(0.37%) 상승한 1,953.28로 장을 마감.

지수는 상승 출발해 개장 초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상승세를 굳힘.

미국의 소매판매 실적이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기업재고도 5개월째 증가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

코스닥지수는 3.70포인트(0.72%) 오른 515.97로 장을 마감.

코넥스 시장에서는 15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억8천만원 수준.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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