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2일 유럽 경제 지표의 호조와 엔화약세 둔화로 국내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던 악재는 유럽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에 대한 일방적인 쏠림 현상 두 가지였는데, 현재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월에 발표된 유럽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일본 주식을 10주 연속순매수한 외국인은 11주 만에 순매도를 보였다"며 "엔화에 대한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도 3주 연속 감소하며 환율이 정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변화는 국내 증시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7∼10월에나타났던 우호적인 환경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기준선인 50을 넘어서면서 유럽 경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기 시작했고, 달러·엔 환율도 7월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 달러당 100엔선 밑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엔·달러 환율의 후퇴, 유럽 경기 회복은 지수의 반등을 촉발시키는계기가 됐고,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8월 22일 중국 PMI가 크게 오르자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유럽 실물지표의 개선은 중국의 대외수요 개선이라는 선순환으로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추세에 대한 확신이 약하더라도 전술적 측면에서 한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의 변화와 일본에 대한 기대 약화를 반영하면 은행, 조선, 자동차업종이 증시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FOCUS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던 악재는 유럽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에 대한 일방적인 쏠림 현상 두 가지였는데, 현재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월에 발표된 유럽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일본 주식을 10주 연속순매수한 외국인은 11주 만에 순매도를 보였다"며 "엔화에 대한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도 3주 연속 감소하며 환율이 정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변화는 국내 증시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7∼10월에나타났던 우호적인 환경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기준선인 50을 넘어서면서 유럽 경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기 시작했고, 달러·엔 환율도 7월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 달러당 100엔선 밑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엔·달러 환율의 후퇴, 유럽 경기 회복은 지수의 반등을 촉발시키는계기가 됐고,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8월 22일 중국 PMI가 크게 오르자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유럽 실물지표의 개선은 중국의 대외수요 개선이라는 선순환으로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추세에 대한 확신이 약하더라도 전술적 측면에서 한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의 변화와 일본에 대한 기대 약화를 반영하면 은행, 조선, 자동차업종이 증시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FOCUS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