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안전자산 선호로 금값 뛰자 강세

입력 2014-01-27 09:19  

아르헨티나에서 촉발된 금융위기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금값이 오르자 고려아연[010130]의 주가가 올랐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6% 오른 33만6천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신흥국 금융위기 불안감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가 줄줄이 떨어지는 가운데 고려아연만이 시총 상위 50개 종목 중 유일하게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값은 주가 하락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살아나면서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은 전날보다 2달러(0.2%) 높은 온스당 1,264.3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마감 기준으로 최근 2개월여 만에 가장높은 것이다. 이로써 금 가격은 지난 주에 1%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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