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건설, 적자에도 반등…삼성엔지↓

입력 2014-01-28 10:38  

대우건설[047040]이 지난해 영업손실을 냈다는발표에도 반등했다.

28일 오전 10시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3.71% 오른 6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반등은 닷새만에 처음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천199억원의 영업손실과 6천5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3천252억원에 달했으나 4분기에 4천451억원의 손실을 내 연간 실적도 적자전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분양사업장 중 할인분양 등으로 회수 가능성이 불투명한 채권에 대해 대규모 손실을 선반영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손실을 모두 털어낸 만큼 올해 1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주가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주가는 이틀째 하락 중이다.

이 시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6만8천원으로 전날보다 3.13% 하락 중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작년 한해 적자를 낸 것으로 전망했으나 분기 실적은 작년 4분기 흑자전환한 것으로 점쳤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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