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산가족 상봉 일정 차질에 경협주 약세

입력 2014-02-03 09:15  

정부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에 북한의 무응답이길어지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락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머슨퍼시픽[025980]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6% 내린 9천140원에 거래돼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관광 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갖고 있다.

현대상선[011200]은 4.24% 하락한 1만3천60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은 금강산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의 주가도 약세다.

재영솔루텍[049630]과 신원[009270]은 각각 4.92%, 1.54% 내렸다.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024810](-3.59%), 광명전기[017040](-2.61%), 선도전기[007610](-1.70%)와 남해화학[025860](-1.88%), 동양철관[008970](-2.55%) 등도 하락했다.

정부는 이달 17∼22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자고 북한에 제의했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북한은 답을 주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설 연휴 직전인 지난달 29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먼저 하고 이번주부터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등 관련 시설 점검에 나서려던 정부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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