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화답에 따라 재작성함.>>
정부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에 북한이 일주일 만에 화답하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로 반전하면서 급등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에머슨퍼시픽[025980]은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05% 오른 1만1천원에 거래됐다.
금강산 관광지구에 골프·온천리조트를 갖고 있는 에머슨퍼시픽은 애초 북한의무응답에 정부가 제시한 상봉 일정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로 이날 오전 한때6∼7%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북한의 실무접촉 제의 발표가 나오자 급등했다.
같은 시간 현대상선[011200]도 상승세로 전환해 11.66% 오른 1만5천800원을 나타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로 바뀌었다.
재영솔루텍[049630]과 신원[009270]은 각각 12.84%, 2.31% 올랐다.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024810](9.48%), 광명전기[017040](5.88%), 선도전기[007610](3.40%)와남해화학[025860](2.95%), 동양철관[008970](0.73%) 등도 상승했다.
반면 방산주는 약세를 보여 스페코와 빅텍은 각각 3.07%, 3.06% 하락했다.
북한은 이날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을 5일이나 6일에 하자고 제의했다.
북한의 입장 발표는 우리 정부가 이달 17∼22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자고 지난달 27일 제의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정부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에 북한이 일주일 만에 화답하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로 반전하면서 급등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에머슨퍼시픽[025980]은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05% 오른 1만1천원에 거래됐다.
금강산 관광지구에 골프·온천리조트를 갖고 있는 에머슨퍼시픽은 애초 북한의무응답에 정부가 제시한 상봉 일정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로 이날 오전 한때6∼7%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북한의 실무접촉 제의 발표가 나오자 급등했다.
같은 시간 현대상선[011200]도 상승세로 전환해 11.66% 오른 1만5천800원을 나타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로 바뀌었다.
재영솔루텍[049630]과 신원[009270]은 각각 12.84%, 2.31% 올랐다.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024810](9.48%), 광명전기[017040](5.88%), 선도전기[007610](3.40%)와남해화학[025860](2.95%), 동양철관[008970](0.73%) 등도 상승했다.
반면 방산주는 약세를 보여 스페코와 빅텍은 각각 3.07%, 3.06% 하락했다.
북한은 이날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을 5일이나 6일에 하자고 제의했다.
북한의 입장 발표는 우리 정부가 이달 17∼22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자고 지난달 27일 제의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