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주, 미국 경기둔화 공포 속 일제히 하락

입력 2014-02-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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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둔화 공포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

26% 하락한 125만6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신한지주[055550](-2.65%), LG화학[051910](-2.56%), SK하이닉스[000660](-2.50%), 현대중공업[009540](-2.27%) 등도 2%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1.30%)와 기아차[000270](-0.75%)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92포인트(1.45%) 떨어진 1,892.04에 형성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4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외국인 홀로 231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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