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수혈에 이용되는 기관간 환매조건부채권(Repo) 거래 규모가 지난해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간 Repo 거래 규모는 4천464조원으로전년 3천763조원보다 18.6% 증가했다.
기관간 Repo 거래는 최근 5년간 크게 늘어 지난해 거래 규모는 2009년 625조원에 비해 7.1배 커진 것이다.
Repo 거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해소하고 증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증권을 매도(매수)하면서 미래의 특정일에 다시 사들이는(파는) 조건을 붙이는 것을 말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기관간 Repo 시장의 성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의 단기자금 수요가 Repo 시장에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Repo 시장은 2007년부터 중개 기관이 등장하고 자산운용사, 증권회사 등 다양한이용자가 참여하면서 수급 기반이 확대됐다.
거래 유형별 잔액 규모를 살펴보면, 매수(자금대여)에서는 자산운용사가 6조5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매도(자금차입)에서는 국내증권사가 8조9천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간 Repo 거래 규모는 4천464조원으로전년 3천763조원보다 18.6% 증가했다.
기관간 Repo 거래는 최근 5년간 크게 늘어 지난해 거래 규모는 2009년 625조원에 비해 7.1배 커진 것이다.
Repo 거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해소하고 증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증권을 매도(매수)하면서 미래의 특정일에 다시 사들이는(파는) 조건을 붙이는 것을 말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기관간 Repo 시장의 성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의 단기자금 수요가 Repo 시장에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Repo 시장은 2007년부터 중개 기관이 등장하고 자산운용사, 증권회사 등 다양한이용자가 참여하면서 수급 기반이 확대됐다.
거래 유형별 잔액 규모를 살펴보면, 매수(자금대여)에서는 자산운용사가 6조5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매도(자금차입)에서는 국내증권사가 8조9천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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