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대에 머물고 있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분기 중에는 2%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5일 전망했다.
이승훈·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수 회복세에 후행한 수요측 물가압력이가시화되며 근원물가상승률이 서비스물가를 중심으로 5~6월을 전후해 높아질 것 같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또 농산물 물가가 정상적인 계절성에 복귀한다면 3월 이후 기저효과의 영향이커지며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점, 수입물가도 하락세가 진정될 개연성이 크다는 점도 소비자물가 상승을 점치는 배경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2.4%로 높아질 것으로 이들은 봤다. 정부의 올해 전망치는 2.3%다.
삼성증권은 또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현재의 2.50%로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4월 취임할 신임 한국은행 총재의 성향이나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책대응 가능성이 상반기 중 인하 리스크로 작용하겠지만, 국내 경기가 회복 중이고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질 수 있기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본 것이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승훈·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수 회복세에 후행한 수요측 물가압력이가시화되며 근원물가상승률이 서비스물가를 중심으로 5~6월을 전후해 높아질 것 같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또 농산물 물가가 정상적인 계절성에 복귀한다면 3월 이후 기저효과의 영향이커지며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점, 수입물가도 하락세가 진정될 개연성이 크다는 점도 소비자물가 상승을 점치는 배경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2.4%로 높아질 것으로 이들은 봤다. 정부의 올해 전망치는 2.3%다.
삼성증권은 또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현재의 2.50%로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4월 취임할 신임 한국은행 총재의 성향이나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책대응 가능성이 상반기 중 인하 리스크로 작용하겠지만, 국내 경기가 회복 중이고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질 수 있기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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