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6일 현대홈쇼핑[057050]의 지난해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5% 하향 조정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41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7% 밑돌았다"며 "목표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이 경쟁사들보다 높은 취급고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가전 및 렌탈 상품 위주로 취급고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이 지연됐다"며 "취급고 성장률 대비 순매출액 성장률은 11%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의류 성수기인 4분기를 기대하며 의류 부문을 강화했지만 이 역시 결과가 미흡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반영으로 이 회사의 2014년 추정 EPS(주당순이익)를 4% 하향 조정했다"면서 "홈쇼핑 3개사 중 경쟁력이 밀려 선호 후순위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취급고 성장률은 9%, 연간 영업익 증가율은 10% 내외가 될 것"으로 점쳤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41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7% 밑돌았다"며 "목표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이 경쟁사들보다 높은 취급고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가전 및 렌탈 상품 위주로 취급고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이 지연됐다"며 "취급고 성장률 대비 순매출액 성장률은 11%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의류 성수기인 4분기를 기대하며 의류 부문을 강화했지만 이 역시 결과가 미흡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반영으로 이 회사의 2014년 추정 EPS(주당순이익)를 4% 하향 조정했다"면서 "홈쇼핑 3개사 중 경쟁력이 밀려 선호 후순위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취급고 성장률은 9%, 연간 영업익 증가율은 10% 내외가 될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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