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소폭 상승…미국 고용지표 앞둔 관망세

입력 2014-02-06 10:13  

6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조심스런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유럽 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결정과 7일 미국 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상승 폭은 크지 않다.

오전 10시 현재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 지수는 14,258.77로 전날보다 0.55%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도 1,164.98로 0.2% 올랐다.

달러·엔 환율이 전날보다 달러당 0.32엔 오른 101.57엔으로 엔화 약세 기조가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증시도 상승 개장했다.

0.26% 상승한 8,286.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사흘 연속 하락했던 호주 증시 지난해 12월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반등했다.

S&P/ASX 200 지수는 전날보다 0.77% 오른 6,109.20에 형성됐다.

아시아 신흥국 통화 하락세도 다소 주춤하다.

달러·태국 바트화 환율은 달러당 0.018바트 하락한 32.75바트, 말레이시아 링깃화 환율은 0.0086링깃 내린 3.3112링깃, 필리핀 페소화 환율은 0.035페소 떨어진45.292페소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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