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작년 영업이익 200억원…3년만에 흑전(종합)

입력 2014-02-06 11:05  

<<실적 호전 배경과 올해 회사측 전망 추가.>>"해외영업거점 본격 가동으로 올해 가시적 성과 기대"

일진전기[103590]가 원가 절감 등 수익성개선 노력에 힘입어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일전전기는 지난해 영업이익 200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앞서 2012년에는 영업손실 66억원, 순손실 125억원으로 2011년부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매출액은 8천777억원으로 전년(9천868억원)보다 11.1% 감소했다.

4분기만으로는 매출액 3천70억원에 영업이익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73억원)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호전은 최근 수년간 지속해온 원가절감 운동과 포트폴리오 고도화전략, 프로세스 개선 작업 등 혹독한 수준의 체질개선 노력의 성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 전략적 거점을 확대해 영업역량을 강화하고 선별적 수주 전략을 펼친 것이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장기 전략으로서 구축했던 글로벌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되면서 해외시장에서 양질의 수주와 함께 매출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싱가포르, 러시아, 미국 등 해외 영업 거점들이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중동·북아프리카 등 신흥[004080] 수요국에서 공격적인 영업과 고부가 수주 전략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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