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은행권 매수에 소폭 하락

6일 국내 채권 금리는 은행권의 매수세에 소폭하락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05%포인트 내린 연 2.850%였다.

5년물 금리는 연 3.180%로 0.004%포인트 내렸고 10년물 금리도 0.003%포인트 하락해 연 3.543%를 나타냈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연 3.773%와 연 3.874%로 전날보다 0.007%포인트, 0.010%포인트 떨어졌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0.002%포인트, 0.004%포인트 하락해 연 2.

649%, 연 2.777%가 됐다.

무보증 3년 AA-등급과 BBB-등급 회사채의 금리는 각각 0.004%포인트, 0.006%포인트 내린 연 3.274%, 연 8.974%로 나타났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5%, 연 2.79%로 변동이 없었다.

이날 국내 채권 금리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오른 영향을 받아 오전에는 올랐지만 오후 들어 은행권의 매수세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국채 3년 선물을 3천297계약 순매도해 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경기의 둔화 우려가 금리 하락에 영향을 줬다"며 "주말에 나올 미국 고용지표에 따라 금리 방향성이 달라질 것"이라고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