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7.15포인트(0.37%) 높은 1,915.04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14.56포인트(0.76%) 오른 1,922.45로 거래를 시작한 뒤 소폭 하락해오전 10시 전후부터 1,915선 주변을 횡보하고 있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 매수세였다.
외국인은 이 시각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582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간밤 미국 주간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커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3만1천건이었다고 밝혔는데이는 전주보다 2만건 줄어든 것이며 시장전망치(33만5천건)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으로 반등했다.
중국 춘제(春節·설) 연휴가 6일로 끝나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되는 것도 최근까지 한국에 집중됐던 외국인 매도세가 잦아든 배경으로 지적됐다.
반면 기관은 8거래일만에 '팔자'로 전환해 54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200억원), 연기금(190억원), 투신(76억원)의 순매도 규모가 컸다.
개인은 1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에서 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305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30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지수는 대체로 올랐다.
전기가스업(1.98%)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음식료품(1.11%), 화학(0.73%),전기전자(0.69%), 제조업(0.54%), 서비스업(0.40%), 의약품(0.39%), 운송장비(0.37%), 기계(0.32%), 섬유의복(0.28%), 증권(0.28%), 보험(0.15%) 등이 뒤를 따랐다.
건설업(-1.28%), 종이목재(-0.46%), 유통업(-0.41%), 은행(-0.40%), 운수창고(-0.25%), 철강금속(-0.18%), 의료정밀(-0.18%), 통신업(-0.1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는 중형(0.61%), 소형(0.57%), 대형(0.34%) 순으로 올라,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주가가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7천원(0.56%) 오른 126만6천원에 거래됐다.
한국전력[015760](2.55%), SK하이닉스[000660](1.55%), 현대차[005380](1.32%),신한지주[055550](0.91%), 현대모비스[012330](0.82%), LG화학[051910](0.60%), POSCO[005490](0.52%), 삼성생명[032830](0.50%), KB금융[105560](0.27%), SK텔레콤[017670](0.24%), NAVER[035420](0.14%) 등도 강세였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2.11%)과 기아차[000270](-0.19%)는 주가가 떨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32포인트(0.65%) 오른 513.19를 나타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종목의 100주, 63만원이 거래됐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7.15포인트(0.37%) 높은 1,915.04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14.56포인트(0.76%) 오른 1,922.45로 거래를 시작한 뒤 소폭 하락해오전 10시 전후부터 1,915선 주변을 횡보하고 있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 매수세였다.
외국인은 이 시각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582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간밤 미국 주간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커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3만1천건이었다고 밝혔는데이는 전주보다 2만건 줄어든 것이며 시장전망치(33만5천건)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으로 반등했다.
중국 춘제(春節·설) 연휴가 6일로 끝나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되는 것도 최근까지 한국에 집중됐던 외국인 매도세가 잦아든 배경으로 지적됐다.
반면 기관은 8거래일만에 '팔자'로 전환해 54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200억원), 연기금(190억원), 투신(76억원)의 순매도 규모가 컸다.
개인은 1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에서 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305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30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지수는 대체로 올랐다.
전기가스업(1.98%)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음식료품(1.11%), 화학(0.73%),전기전자(0.69%), 제조업(0.54%), 서비스업(0.40%), 의약품(0.39%), 운송장비(0.37%), 기계(0.32%), 섬유의복(0.28%), 증권(0.28%), 보험(0.15%) 등이 뒤를 따랐다.
건설업(-1.28%), 종이목재(-0.46%), 유통업(-0.41%), 은행(-0.40%), 운수창고(-0.25%), 철강금속(-0.18%), 의료정밀(-0.18%), 통신업(-0.1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는 중형(0.61%), 소형(0.57%), 대형(0.34%) 순으로 올라,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주가가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7천원(0.56%) 오른 126만6천원에 거래됐다.
한국전력[015760](2.55%), SK하이닉스[000660](1.55%), 현대차[005380](1.32%),신한지주[055550](0.91%), 현대모비스[012330](0.82%), LG화학[051910](0.60%), POSCO[005490](0.52%), 삼성생명[032830](0.50%), KB금융[105560](0.27%), SK텔레콤[017670](0.24%), NAVER[035420](0.14%) 등도 강세였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2.11%)과 기아차[000270](-0.19%)는 주가가 떨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32포인트(0.65%) 오른 513.19를 나타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종목의 100주, 63만원이 거래됐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