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이번달 기준금리를 현행 2.5%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불안으로 엔화 강세와 원화 약세가 발생함에 따라 1월 금통위를 앞두고 일부에서 제기된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 주장은 힘을잃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오히려 향후 신흥국 위험 요인이 더 부각될 경우 달러·원 환율은현재 수준보다 더 높게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취임한 이후 3월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일부 매파 인사들의 주장이 거세지며 출구전략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은 제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FOMC 인사들의 발언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나 대부분 인사가 추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 큰 이견이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신흥국의 불안요인은 3월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불안으로 엔화 강세와 원화 약세가 발생함에 따라 1월 금통위를 앞두고 일부에서 제기된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 주장은 힘을잃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오히려 향후 신흥국 위험 요인이 더 부각될 경우 달러·원 환율은현재 수준보다 더 높게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취임한 이후 3월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일부 매파 인사들의 주장이 거세지며 출구전략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은 제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FOMC 인사들의 발언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나 대부분 인사가 추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 큰 이견이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신흥국의 불안요인은 3월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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