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네오위즈게임즈[095660]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고 12일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목표주가도 2만원으로 종전보다 20% 내려갔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7억원, 8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7%, 75% 줄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재계약에 따른 판매 계약조건 변경이 실적 부진에 막대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 맺은 중국서비스 관련 재계약 효과가 지난해 3분기 중반부터 반영됐다"며 "이 때문에 해외로열티(상표사용료) 매출이 2분기 961억원에서 330억원으로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황 연구원은 "웹보드 게임 규제가 2월 말 시행돼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네오위즈게임즈의 보드게임 매출은 전체의 20% 수준이며이익률이 높은 만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큰 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신규 수익창출에 대한 기대치도 낮아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네오위즈게임즈의 목표주가도 2만원으로 종전보다 20% 내려갔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7억원, 8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7%, 75% 줄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재계약에 따른 판매 계약조건 변경이 실적 부진에 막대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 맺은 중국서비스 관련 재계약 효과가 지난해 3분기 중반부터 반영됐다"며 "이 때문에 해외로열티(상표사용료) 매출이 2분기 961억원에서 330억원으로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황 연구원은 "웹보드 게임 규제가 2월 말 시행돼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네오위즈게임즈의 보드게임 매출은 전체의 20% 수준이며이익률이 높은 만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큰 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신규 수익창출에 대한 기대치도 낮아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