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강원랜드[035250] 실적이올해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천5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원랜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천35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14억원으로 45% 감소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 542억원을 충당부채로반영했기 때문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다"며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95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강원랜드의 카지노 드롭액(게임에 투입한 비용)과 이용객 수가 작년보다 각각 10% 늘어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게임 테이블 증설 효과가 아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카지노 운영 인력이 충원되고 정부가 일정 수준으로 제한했던 매출총액을 확대해 준다면 드롭액이 증가할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기저효과와 정부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강원랜드 카지노 이용객이 증가할수 있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14%, 41% 증가할 것으로내다봤다.
강원랜드 주가도 실적 개선 흐름에 따라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원랜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천35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14억원으로 45% 감소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 542억원을 충당부채로반영했기 때문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다"며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95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강원랜드의 카지노 드롭액(게임에 투입한 비용)과 이용객 수가 작년보다 각각 10% 늘어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게임 테이블 증설 효과가 아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카지노 운영 인력이 충원되고 정부가 일정 수준으로 제한했던 매출총액을 확대해 준다면 드롭액이 증가할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기저효과와 정부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강원랜드 카지노 이용객이 증가할수 있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14%, 41% 증가할 것으로내다봤다.
강원랜드 주가도 실적 개선 흐름에 따라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