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동양생명[082640]이 지난해 3분기(10-12월) 동양그룹 사태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 전환했다면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지난해 3분기 수입보험료는 1조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5% 줄었고, 당기순손실 45억원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양생명의 순손실 전환 배경은 일회성 비용 발생 때문이다.
일단 골프장 감액손실 301억원, 골프장 임대료 충당금 26억원, 동양파이낸셜대부 대출 충당금 57억원 등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384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최저보증준비금 추가적립액 121억원, 미보고발생손해액(IBNR)47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도 실적 부진에 한몫했다.
송 연구원은 "동양그룹 사태 이후 지난해 3분기만 보면 보장성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분기보다 4.1% 감소했지만 금융기관 신뢰성에 민감한 저축보험 APE는76.8%, 연금 APE는 27.7% 줄어 휴유증을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라고 판단?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브랜드 신뢰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동양생명의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지난해 3분기 수입보험료는 1조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5% 줄었고, 당기순손실 45억원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양생명의 순손실 전환 배경은 일회성 비용 발생 때문이다.
일단 골프장 감액손실 301억원, 골프장 임대료 충당금 26억원, 동양파이낸셜대부 대출 충당금 57억원 등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384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최저보증준비금 추가적립액 121억원, 미보고발생손해액(IBNR)47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도 실적 부진에 한몫했다.
송 연구원은 "동양그룹 사태 이후 지난해 3분기만 보면 보장성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분기보다 4.1% 감소했지만 금융기관 신뢰성에 민감한 저축보험 APE는76.8%, 연금 APE는 27.7% 줄어 휴유증을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라고 판단?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브랜드 신뢰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동양생명의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