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째 자금이 유출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98억원이 순유출돼 2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스피가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자 국내 주식형 펀드 시장에서도 추세적 자금 흐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코스피는 전날의 낙폭을 회복했다. 당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13.32포인트(0.69%) 상승한 1,940.28에 장을 마쳤다.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폭을 점차 키운 덕분이었다.
당시 지수의 오름폭이 제한적 수준이어서, 차익 실현의 목적보다는 지수의 지지부진한 흐름에 실망한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4억원이 이탈해 2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5천210억원이 순유입해 총 설정액은 83조9천568억원, 순자산은 84조9천196억원으로 집계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98억원이 순유출돼 2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스피가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자 국내 주식형 펀드 시장에서도 추세적 자금 흐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코스피는 전날의 낙폭을 회복했다. 당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13.32포인트(0.69%) 상승한 1,940.28에 장을 마쳤다.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폭을 점차 키운 덕분이었다.
당시 지수의 오름폭이 제한적 수준이어서, 차익 실현의 목적보다는 지수의 지지부진한 흐름에 실망한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4억원이 이탈해 2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5천210억원이 순유입해 총 설정액은 83조9천568억원, 순자산은 84조9천19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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